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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턴\'의 주연 배우 고현정이 주동민 PD와의 불화로 하차한 가운데, 그가 지난해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롱패딩을 선물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말 고현정은 한겨울내 촬영되는 것을 감안해 150여 개의 롱패딩과 화장품을 스태프들에게 선물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고현정의 통 큰 선물에 \'리턴\' 촬영 현장은 다 같은 롱패딩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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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돈독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고현정과 주 PD의 불화는 이어졌고, 결국 고현정이 \'리턴\'을 하차하게 됐다.
고현정 소속사는 8일 "그동안 고현정은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