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공연 방청 신청, 2월 1일~2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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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치오티(H.O.T.)가 오는 2월 15일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다. 팬들은 “이런 날도 오는 구나”라며 에이치오티의 공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한도전 측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무한도전 제작진과 H.O.T.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특집을 의논하게 됐다”면서 “‘오직 다섯 멤버들과 팬들 만을 생각하며 무대에 서자!’ 라는 한 마음으로 오는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은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요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 시간 변경 및 결방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무한도전은 2월 17일, 24일 밤, 지금의 본방 시간과 다른 편성 시간에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설날특집 편 방송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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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디 yeon****는 관련 기사에 “hot 완전체라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라고 밝혔다.
팬이 아닌 누리꾼도 설렌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a101****는 “H.O.T. 팬은 아니었지만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서라도 볼 것 같다. 팬은 아니었지만 다들 중고딩 때로 돌아간 거 같은 감동..”이라고 적었다.
한편, 1996년 데뷔한 에이치오티는 ‘캔디’, ‘행복’, ‘빛’, ‘아이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각종 가요대상을 휩쓸며 승승장구하던 에이치오티는 2001년 5월 장우혁·토니안·이재원이 소속사를 옮기면서 활동을 멈췄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