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올린 트위터 글에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의향과 대화 가능성 시사에 대해 “로켓맨이 처음으로 한국과 대화하고 싶어 한다. 좋은 소식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지켜보겠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트위터 글에 “(북한) 병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으로 도망치고 있다”며 최근 국제적 화제가 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탈북 병사 등의 사례를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대북 제재를 포함한 ‘다른’ 압박들이 북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북한 병사들의 귀순에 국제사회의 압박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