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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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인류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바이오 사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신약 개발 등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바이오 사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균형 잡힌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25년 매출 50조 원 규모의 ‘글로벌 톱5’ 화학 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36년 R&D 경쟁력 기반 13만종 데이터베이스 보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이다. LG화학은 198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유전공학연구소를 설립해 의약품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2002년부터는 매해 생명과학사업본부 매출액의 약 20%를 R&D에 투입해 오고 있다. R&D 인원도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생명과학사업본부 전체 임직원 중 25%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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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FDA 승인 신약개발 등 성과
LG화학은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약 개발에 성공해 의약품 국산화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올해 바이오·제약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연 2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2008년 연간 수출 1억 달러 고지에 오른 이후로 9년 만이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는 B형간염 백신, 성장호르몬 치료제, 젖소산유촉진제, 난임치료제 등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B형 간염백신 유박스는 유엔 백신조달시장 전체 물량 중 약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개발 최초의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미글로는 개발기간 9년, R&D 비용 470억 원을 투입해 만든 국내 최초 DPP-4억제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제미글로는 우수한 혈당 강하 능력, 차별된 임상 결과로 국내 출시한 DPP-4억제제 9개 제품 중 가장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다. 지난해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이 약 350억 원에 달해 연매출 700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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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LG화학은 2011년 국내 최초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출시했다. 총 9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왔다. 9개의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술 목적과 부위에 따라 그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브아르는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화학은 2013년 중국에 이브아르를 처음 선보였고, 중국 내 프리미엄 필러로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난해 중국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K뷰티’ 붐을 일으킨 중국을 포함해 현재 러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등 20여 개 국가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국, 이란,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 미래 제약·바이오 시장 선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비전은 연구 중심의 글로벌 혁신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당뇨병 치료제, 미용성형 필러, 백신 등 기존 사업의 성장 전략과 더불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강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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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면역·항암 분야에서는 항암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 단계를 진행 중이고, 당뇨 및 연계 질환 분야에서는 췌장 보호 신약, 인슐린 저항성 개선 신약 등 연구 및 전 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현재 임상 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은 임상 1상 단계 궤양성대장염 치료제와 2상 단계 심근경색 치료제로, 2020년까지 신약 파이프라인(임상 단계 진입)을 10개 이상 확보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와 내부 R&D 역량을 적극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