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육각수’ 도민호 사망
사진=조성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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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육각수 원년멤버 도민호(본명 도중운)가 30일 간경화가 악화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육각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조성환이 “죽기 전날, 날 알아보지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고 밝혔다.
조성환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급한 연락을 받고 어제 가보니 날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던 형”이라며 “내가 다녀간 후 몇 시간 뒤 눈을 감은 중운이 형. 이제 편히 쉬어요 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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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민호와 조성환은 1996년 남성듀오 ‘육각수’로 데뷔했으며, 2007년까지 활동했다. 육각수는 히트곡 ‘흥보가 기가 막혀’, ‘다시’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TV리포트는 30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도민호가 오랜 투병 중에 간경화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민호는 6년 전 위암으로 암세포가 퍼진 부위를 잘라내는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몸무게가 43kg까지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은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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