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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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위치한 아궁 화산이 폭발할 위험이 커지며 안전지대로 대피한 주민의 수가 1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전날 정오까지 9만686명의 주민이 피난해 430개 임시 대피소에 수용됐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22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격상하고 대피 구역을 분화구 반경 6.0∼7.5㎞에서 반경 9.0∼12.0㎞로 확대했다. 아궁 화산 주변에서는 분화의 전조로 의심되는 이상 현상이 관측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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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