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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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tvN 드라마 출연 기정사실화
‘예능 황태자’의 귀환이다.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예능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23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11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출연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이름은 결정되지 않았고 ‘예능 격전지’로 불리는 일요일 저녁 방송시간대가 유력하다. 프로그램 콘셉트는 이승기의 최대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여행 버라이어티. 이승기의 출연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일찌감치 스태프 등 제작진을 구성하고 나머지 출연진 등을 섭외하고 있다.
이 방송 관계자는 “만능엔터테이너로 이승기는 최고의 적임자”라며 “지난달부터 이승기 측과 논의를 해왔고, 제대 후 곧바로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기의 스타파워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0월31일 제대하기도 전에 몸값을 높이고 있는 이승기는 예능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유력한 드라마 출연작도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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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가볍게 몸풀기 수준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먼저 출연한 후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영화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제작 주피터필름)이다. 2015년 9월부터 4개월간 촬영한 영화에서 이승기는 극중 천재로 불리는 역술가 서도윤을 연기했다. 출연작 모두 성공으로 이끈 이승기의 새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가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