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한도전
광고 로드중
또 음주운전을 한 가수 길(길성준·39)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길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경 서울 남산 3호 터널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면허취소 수준)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1일 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면서 사과했다.
광고 로드중
그러면서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다”며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길의 사과에도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길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지적하거나, 길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사과보다는 해명으로 읽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dbsc****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길 음주운전 기사 댓글에 “한 번 걸렸을 때 ‘재수 없어서 걸렸다.’ 반성하는 척, 불쌍한 척하더니 결국 그때도 지금도 진심으로 반성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고, 아이디 56yo****는 길의 사과 글을 지적하며 “말이여 막걸리여?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는 법. 좀 더 솔직하기를..”이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