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은지-공민지-백현-이해리-예성-개코. 사진제공|동아닷컴DB·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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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솔로’ 전쟁이다.
매달 컴백전쟁이 펼쳐지면서 여러 풍경과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가요계가 4월엔 ‘솔로전쟁’이 테마를 이룰 전망이다. 이름 있는 가수들의 새 음반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4월엔 그룹 멤버의 솔로음반 잇달아 발표되기 때문이다.
솔로전쟁에 출사표를 낸 이들은 에이핑크 정은지,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엑소 백현, 다비치 이해리, 슈퍼주니어 예성, 다이나믹듀오 개코 등이다.
소녀시대 태연은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에 ‘메이크 미 러브 유’ 등 신곡 3곡을 더한 ‘디럭스 에디션’을 5일 출시했다.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도 이날 싱글 ‘코끼리’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피처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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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은 14일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을 통해 ‘바래다줄게’를 발표한다. 2015년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의 OST 곡 ‘두근거려’ 이후 2년 만에 홀로 부른 노래다.
여성듀오 다비치 이해리는 이달 중순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음반을 발표한다. 앨범 제목은 ‘h’로, 이해리는 솔로음반을 계기로 가수로 제2막을 시작한다는 각오다.
슈퍼주니어 예성도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폴링’을 발표한다. 작년 4월 솔로데뷔 음반 ‘히어 아이 엠’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이다.
솔로전쟁을 위해 저마다 내놓는 음반마다 의미도 남다르다. 지난해 첫 솔로음반에서 성과를 내 정은지는 이번 음반은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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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멤버의 솔로음반의 성패는 개인적 커리어뿐만 아니라 소속 팀이나 팀 동료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 이들 솔로주자의 성과에도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