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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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2002년 두고 고민
출연자 오디션준비도 한창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이 본격적인 제작을 앞두고 있다.
9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의 ‘응답하라’ 시리즈 네 번째 편의 출연자 오디션 작업이 한창 준비 중이다. ‘응답하라 1988’이 지난해 종영한 뒤 1년 이상 기획과정을 마치고 선보일 신작이 구체적인 채비에 나선 셈이다.
신작에 대한 가장 큰 관심거리는 시간적 배경. 제작진은 1974년과 2002년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4년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됐고, 2002년은 ‘응답하라 1994’에서 한 차례 에피소드로 다뤄진 바 있는 한일 월드컵이 열린 해이다. ‘응답하라 1997’에 이어 1994년, 1988년의 풍경을 각각 다루며 인기를 모아온 시리즈인 만큼 네 번째 편은 어떤 시대로 향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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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