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본부서… 구리아 총장 부부 등 관람
12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강당에서 한국 OECD 가입 20주년 기념 공연이 열렸다. 파리=동정민 특파원 ditto@donga.com
주OECD 대표부는 한국 OECD 가입 20주년을 맞아 10월 프랑스 자크 랑슬로 국제클라리넷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김한(클라리넷), 5월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피아니스트 박진형 등 ‘스무 살’ 음악인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부부를 비롯해 다마키 린타로, 더글러스 프랜츠 OECD 사무차장 등 내빈 250여 명이 참석했다. 클라리넷, 피아노와 함께 해금이 어우러진 아리랑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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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주OECD 한국대표부 대사는 “과거 20년간 한국의 경제 성장에 OECD가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OECD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동정민 특파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