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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비선실세로 불렸던 차은택 감독은 7일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수정 의혹에 대해 “내 조언 내용이 연설문에 포함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차은택 감독은 이날 국회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논현동에서 비선 모임을 한 적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차은택 감독은 “(최순실 씨가) 연설문과 관련해 저에게 문화창조나 콘텐츠와 관련해 생각을 좀 써달라고 해서 최 씨에게 써준 적은 있다”면서 “그 내용 중 몇 부분이 대통령 연설에 포함돼 나온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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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