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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국내 퍼포먼스 머슬카의 대중화 시대를 이끌고 있는 ‘카마로SS(Camaro SS)’를 전시하고 뛰어난 제품 성능과 함께 예술 작품으로서의 색다른 가치를 선보인다.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전시물은 453마력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내뿜는 카마로SS의 압도하는 속도감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으며, 공간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머슬카를 새로운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Camaro is Ar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강렬한 내외장 색상으로 제품 성격을 극대화 한 카마로SS 볼케이노 레드(Volcano Red) 패키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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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투시 및 반사 효과 그리고 직선적인 빛의 패턴에 착안한 이번 전시는 나팔모양의 터널에 점차적으로 좁아지는 간격의 그리드를 활용해 원근을 극대화하고 공간을 더욱 깊고 길게 보이게 하는 착시 현상으로부터 시작된다.
한편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 첫 공개 이 후 퍼포먼스 스포츠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카마로SS는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례 없는 흥행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렬한 내외장 컬러를 적용한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와 도시적 감성을 더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외장 컬러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SS의 가격은 5098만원,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는 5178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