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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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선수’ 손연재(22)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KBS는 지난 19일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부한 김연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보도를 하면서 “이 행사에 손연재 선수와 양학선 선수 등 체조 스타들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손연재에 대한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디 bong****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손연재 늘품체조 참석 기사에 “손연재가 어쩐지 비호감이었는데 다 이유가 있군”이라고 했고, “손연재가 실력에 비해 언론서 떠들어주는 게 이제 보니 납득이 가네(장****)”, “손연재 out! 한 때 팬이었지만 정이 떨어진다(Kuba****)” 등의 악플을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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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것 외에 아무 것도 명확하게 드러난 게 없는 상황에서 손연재에 대한 악플을 자제하자고 당부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아이디 세계****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손연재가 뭐 잘못했냐?”고 했고, 초매****은 “손연재를 몰아가네. 체조쪽 운동선수가 체조 관련 행사는 당연히 참석해야 되니까 간 것”이라면서 “김연아는 체조랑 관련 없는 피겨쪽이라서 안 갔으니 미운털 박힌건데 갔다는 이유로 손연재를 왜 욕하냐”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