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26~29일 일본, 한국, 중국을 릴레이 방문한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부장관이 이 기간 동안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및 국제 문제와 대북 정책의 전략적인 공조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부는 24일 성명에서 블링컨 부장관이 일본과 한국 방문을 마친 뒤 중국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이 회의에서는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위협 대응 방안을 포함해 지역 안보와 국제 문제 협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블링컨 부장관은 2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블링컨 부장관은 29일 중국을 방문해 장 예수이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을 만나 북한 문제 등 양국 간 전략안보 이슈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