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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소비자 불만 목소리 높아져
소셜커머스 쿠팡이 ‘로켓배송’의 무료 배송 기준가를 98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기습 인상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로켓배송’은 자체 배송 인력인 쿠팡맨이 주문 24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4년 도입돼 센세이션을 일으킨 쿠팡의 히트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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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료 배송 기준가 돌연 인상이 누적 적자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쿠팡 측은 적자와는 무관하다는 반응이다. 쿠팡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보장하기 위한 서비스를 항상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