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측 “부상으로 하차한 오지은 후임으로 임수향 논의 중”

배우 임수향. 사진=동아DB

배우 오지은이 발목 부상으로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그를 대신해 박신애 역을 연기할 배우로 임수향이 거론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측은 4일 다수 매체를 통해 “(오지은 후임으로) 임수향의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오지은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4일 “배우의 강한 의지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부득이하게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 끝에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지은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수술 전 1일까지 예정됐던 촬영 스케줄을 마무리 짓고 12화를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

한편 오지은이 연기하는 박신애는 살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새터민으로, 남한으로 오기 위해 미풍(임지연 분) 가족의 뭉칫돈을 가지고 달아났던 꽃제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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