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8130건으로 집계돼 7월 대비 2.7%, 지난해 8월 대비 4.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초에 비해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2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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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반면 지방은 6.5% 줄었다. 올해 1~8월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지방은 23.2%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3.3% △연립·다세대 12.2% 각각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단독·다가구 주택은 0.9% 줄었다. 올 들어서는 △아파트 24.1% △연립·다세대 5.9% △단독·다가구 9.5% 각각 줄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