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트위터 | 유투브 영상 화면 캡처.
사진 속 남자는 흙탕물에 상반신이 거의 들어가 있고 다리만 보인다. 시 공공사업 부서에서 일하는 근로자 지미 콕스 씨다. 미국 텍사스주 후드 카운티의 한 거리에 수도관이 파열됐고, 이를 수리하던 중 근처에 거주하는 안드레아 아담스 씨가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물아래 1.6m나 더 내려간 곳에 위치한 탓에 파열된 수도관을 고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수도관이 손쉽게 닿지 않자 콕스 씨는 주저 없이 물속에 몸을 넣고 밸브 설치 작업을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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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해당 사진은 큰 화제가 됐고, 많은 네티즌들이 젊은 콕스 씨의 열정과 직업의식에 응원과 감동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이 뜨거운 호응을 얻자 콕스 씨는 오히려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쪽 일은 원래 다 이렇게 작업한다며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쑥스러워 했다.
콘텐츠기획팀 studio@ 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