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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투견에 목 물린 비글…주인 “도와 달라” 몸부림

입력 | 2016-09-06 14:38:00

사진=유튜브 캡처


투견에게 공격받는 자신의 반려견을 지키고자 몸을 던진 강아지 주인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각) 투견에게 공격 받는 자신의 반려견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진 여성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사나운 강아지 싸움에 말려 든 주인’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을 보면 사나운 투견이 작은 비글을 계속 공격하려 하고, 비글의 주인은 “도와 달라”고 울부짖으며 '개싸움'을 막으려 몸부림친다.

해당 영상을 찍은 라파엘 포르틴은 미국 보스턴에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를 보러 가던 중 비글 주인의 비명소리를 듣고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필사적으로 싸움을 말리던 비글 주인은 타박상을 입었다. 비글은 투견에게 목을 물렸지만 계속 몸을 움직이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포르틴은 “투견의 주인은 현장에서 비글을 공격하는 투견을 제지하려 노력했다고 했지만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종료된 뒤에 도착했다. 포르틴은 “투견 주인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떠났다”면서 “경찰차를 타고 떠난 비글 주인은 아마 병원에 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지난 7월 31일 포르틴에 의해 게시된 해당 동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건을 넘어서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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