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스타일 ‘채널AOA’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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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설현과 지민이 안중근 의사 사진을 보고 “긴또깡”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무지했다”는 의견과 “모를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무지했다’는 의견의 누리꾼들은 “안중근 의사 사진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았다는 게 신기하다(kimt****)”는 반응이 대다수다.
아이디 yoji****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김도한이라는 한국식 표현이 있음에도 ‘긴또깡’이라는 일본식 표현을 한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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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모를 수도 있다’는 누리꾼은 설현과 지민이 ‘아이돌 가수’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졌다는 점을 들어 옹호하고 있다.
아이디 baba****는 “가수가 예쁘고 노래 잘 하고 춤 잘 추고 착하면 됐지. (설현과 지민이) 대학을 나왔겠어, 수능 공부를 해봤겠어. 공부 좀 못한다고 아주 그냥 매국노 취급을 하네”라는 의견을 남겼다.
설현과 지민이 아닌 ‘소속 회사’를 비판하는 누리꾼의 댓글도 눈에 띈다. 아이디 min6****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역사 지식 부족? 각 아이돌 회사대표들은 공부도 가르쳐라”라는 댓글을 통해 비판했다.
한편, 걸그룹 AOA 멤버 설현과 지민은 이번 사태와 관련,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쾌감을 느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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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