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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마녀보감’ 하차케 한 ‘급성백혈병’은 어떤 병?

입력 | 2016-05-09 11:28:00

사진=bnt 제공


‘응답하라 1988’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최성원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이 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급성백혈병은 골수이상으로 비정상적인 백혈구전구세포 또는 혈소판전구세포이 과다하게 생산되는 질병이다. 크게 림프구성백혈병과 골수성백혈병으로 나뉜다.

급성백혈병은 젊은 나이에 더 잘 발병한다. 최성원은 올해 만 31세다.

급성백혈병 증상으로는 백혈병세포 무제한적인 증가 및 정상 골수기능 저하에 따른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백혈병세포 증가에 따른 증세는 림프절이 붓거나, 간 혹은 비장이 커지고, 뼈의 통증이 생기며,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이 이유 없이 붓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정상 골수기능 저하에 따른 증세로는 어지러움, 숨찬 증세, 두통, 잦은 피로감 등 빈혈 증세가 있을 수 있고, 코피, 잇몸 출혈이 잦고, 지혈이 지연되며, 쉽게 멍이 들고, 출혈반점이 나타나는 등의 혈소판 감소에 따른 증세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급성백혈병은 종합적이고, 계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급성 백혈병은 치료가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다. 최성원의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돼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 소견을 받았다.

한편, JTBC ‘마녀보감’ 제작사 아폴로픽쳐스와 드라마하우스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녀보감’에서 동래 역으로 출연예정이었던 최성원이 4일 병원 검사를 통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면서 “이에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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