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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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 폐쇄됐던 벨기에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이 테러 발생 12일 만인 3일(현지시각)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달 22일 연쇄 테러로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고 일반인의 출입이 봉쇄됐던 브뤼셀 공항은 이날부터 일부 여객기 운항을 재개 했다.
이날 벨기에 국적 항공사인 포르투갈 파로행 여객기가 첫 이륙하면서 브뤼셀 공항 운영이 부분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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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공항 운영사 아르노 파이스트 CEO는 향후 800~1000명을 처리하는 수준으로 운항을 재개 할 것이며, 출국장 시설 완전 복구와 운항 정상화까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브뤼셀 공항은 연간 2350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77개 항공사가 전세계 226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