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홈페이지 캡처화면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 국내 상위 4개 음원 사이트를 이용한 소비자 11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엠넷닷컴, 멜론, 벅스, 지니 등 상위 4개 사이트에 대한 음원이용 편리성, 정보·결제 안전성, 맞춤서비스, 사이트구성, 가격, 서비스체험 등 6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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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닷컴 홈페이지 캡처
지니는 음원 이용 편리성(3.73점), 맞춤서비스(3.27점), 사이트구성(3.51점), 서비스체험(3.40점)등에서 모두 최하점을 받았다.
멜론(3.51점)과 벅스(3.51점)도 지니의 사이트구성 항목과 동점인 최하점으로 나타났다.
정보·결제 안전성(3.32점)과 가격(3.20점)에서는 멜론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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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음원 이용 실태를 보면 서비스 이용 기간은 2년 이상(4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이상~2년 미만(20.9%), 6개월 이상¤1년 미만(14.9%) 등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1년 이상이 60% 이상으로 집계됐다.
음원 사이트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기기(중복응답)는 휴대전화(91.6%)가 가장 많았고, 컴퓨터(38.4%), 노트북(23.0%), MP3(1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음악(중복응답)은 가요(61.7%)가 가장 많았으며, 팝(12.3%), 영화·드라마 배경음악(5.9%), 클래식(3.9%), 랩·힙합(3.0%)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