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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대리운전 서비스를 준비하는 한편 주차장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운영사를 인수하는 등 ‘카카오 택시’를 잇는 신규 교통 O2O 서비스 찾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헤어숍 예약 서비스 등 영역도 넓히고 있다.
먼저 카카오는 대리운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드라이버’는 3월 중 기사용 앱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 승객용 앱 출시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비스 구조와 정책 등 세부 사항은 정식 서비스 시점에 확정될 예정. 카카오는 최근 대리운전 서비스를 위해 보험사와 손잡고 보험상품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카카오는 이에 앞서 주차장 검색·예약 앱 ‘파크히어’의 운영사 파킹스퀘어를 인수했다. 파크히어는 서울·경기는 물론 부산 등의 약 5000여개 주차장 정보와 500여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업계에선 이를 카카오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교통 O2O 사업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또 교통 O2O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인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김기사’도 업그레이드해 ‘카카오내비’로 새롭게 선보였다.
교통 뿐 아니다. 카카오는 모바일 헤어숍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6월 전국 단위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카카오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정책 고도화를 위해 사전 체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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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