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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사업 강화…SKT ‘LBS 합병’은 4월
SK텔레콤이 자회사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더했다.
SK텔레콤은 플랫폼사업을 전문으로 한 SK테크엑스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콘텐츠 마켓을 담당할 원스토어가 법인설립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법인설립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회사 SK플래닛의 구조 개편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SK텔레콤은 SK플래닛은 11번가와 합병해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SK플래닛의 플랫폼 사업은 별도로 나누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T스토어도 별도법인으로 출범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월에는 T맵을 포함한 위치기반서비스(LBS) 부문을 분할해 SK텔레콤과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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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