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이수.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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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이수
가수 이수가 ‘나는가수다3’ 하차 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수는 31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MBC ‘나는 가수다3’ 강제 하차 이후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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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차 여부와 상관없이 나가수는 가수들에게 최고의 환경으로 노래할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었다”며 “내 개인적인 문제로 프로그램이 폄하 당하거나 저평가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얼마 남지 않은 노래 할 수 있는 무대에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냥 노래하고 싶었다. 그것보다 노래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욕하며 몰래 찾는 불량 식품이 아니라 따뜻한 집밥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게 좀 아쉽지만 이 또한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기에 혼자 해내려고 했던 것이기도 하다”며 “내가 저지른 과거와 어떤 사람들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져 사실처럼 굳어진 일들까지 모두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다음은 이수 ‘나는 가수다3’ 하차 심경고백 전문▼
늦어서 미안해 더 빨리 말해주고 싶었지만 나역시 그럴수밖에 없었음을 이해해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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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말자 나를 제외하고는. 그게 내 답이야.
하차 여부와 상관없이 나가수는 가수들에게 최고의 환경으로 노래할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었어. 가수들이 다른것 신경쓰지 않고 노래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프로그램이 내 개인적인 문제로 폄하 당하거나 저평가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얼마 남지 않은 노래할수 있는 무대에 큰 박수를 보내줘 동료가수들 또한.
걱정하게 만들어서 정말정말 미안해. 나는 그냥 노래 하고 싶었어 그뿐이야. 사실 그것보다 노래하는걸 보여주고 싶었어. 욕하면서 몰래찾는 불량식품이 아니라 특별할것 없지만 따뜻한 집밥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게 좀 아쉽지만 이 또한 내가 짊어져야할 짐이기 때문에 혼자 해내려고 했던것이기도 하고.
반향이 작지 않았던 만큼 변화도 있겠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노래는 계속되고 삶은 계속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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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말을 하게될줄 몰랐는데 살아지기 보다는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할께. 고맙다 노래와 손 모두다 들어주어서 금방 만나자.
나는 가수다3 이수. 사진=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