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김 원장은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30년간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검정고시 준비 지원 등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1987년에는 가정문화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건강한 가정 만들기와 관련한 강연을 3000회 이상 진행했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 유재라 여사(1929∼1991·전 유한재단 이사장)의 사회공헌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여약사 부문은 한국여약사회와 공동으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