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사진=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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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고(故) 장진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11일 방송에서는 ‘9월에 떠난 배우 고 장진영’을 주제로 생전 장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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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오늘도 비가 오는데, 난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진영 언니가 생각난다. 어느 날 (장진영과) 통화를 하는데 그 날 비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은 “진영 언니가 비가 와서 와인 한 잔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비 올 때 와인 한 잔을 하면 참 좋다고 말해줬다”고 털어놨다.
박경림은 “내가 술을 못해서 아직 비 올 때 하는 와인 한 잔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비가 올 때면 그렇게 말해줬던 언니가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 장진영은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해 영화 ‘소름’, ‘싱글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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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