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첸이티엔 아마 7단 ● 위태웅 아마 7단 3R 2보(33∼64)
선수를 잡은 흑은 33으로 좌하귀에 걸쳐갔다. 백이 34부터 38까지 단수한 것은 우하귀 정석의 마무리 과정이다. 여기서 39는 선수를 잡기 위한 임기응변. 참고 1도처럼 흑 1로 두는 것이 부분적인 정수다. 백 6까지 또 다른 한 판의 바둑.
39는 선수를 잡기 위한 수이지만 백이 40으로 따내자 적지 않은 악수가 됐다. 흑은 두고 싶었던 41로 양걸침했다. 여기서 얼마만큼 이득을 보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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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59로 아픈 곳을 맞았다. 하지만 60부터 64까지 두는 곳도 크다. 64까지 백중지세.
해설=김승준 9단·글=윤양섭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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