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 따르면 K3 유로는 K3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았다. 신차는 기존 모델에 해치백의 공간 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 또한 후면부에 개방감이 느껴지는 와이드 리어 스포일러, 입체적 조형미가 강조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세단과 차별화했다.
K3 유로에는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전장 435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축거 2700 mm다.
광고 로드중
신차는 트렌디 트림 1837만 원, 노블레스 트림 1985만 원으로 책정됐다. 트렌디 트림의 가격은 K3 세단 모델 대비 20만원 높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2014년형 K3를 출시했다. K3에는 인조가죽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화하고 각 트림별로 옵션 사항이던 ▲플렉스 스티어 ▲크루즈 컨트롤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해당 트림별로 기본 제공키로 했다.
가격은 ▲디럭스 1543만 ▲럭셔리 1734만 ▲트렌디 1817만 ▲프레스티지 1899만 ▲노블레스 1999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주력 트림인 럭셔리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26만 원 가량 인상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