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중국인 징용피해자, 日에 사죄-배상 요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서 강제 노역을 했던 중국인들이 일본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다고 신징(新京)보가 14일 보도했다. 노역 생존자 장스제(張世杰·89) 씨와 희생자 유가족 등 7명은 13일 일본 총리에게 보내는 독촉장을 베이징(北京) 주중 일본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에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며 △노역자에게 배상하고 △노예노동사 추념비를 건립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