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인표·리키김·서장훈 출연…‘딱지왕’은

SBS '런닝맨'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딱지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차인표, 리키김과 운동선수 서장훈이 출연해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친다.

최근 촬영을 위해 춘천에 모인 '런닝맨' 멤버들은 '쉽지 않은' 손님들의 등장에 혼비백산 했다.

특히 현재 SBS '땡큐'에서 MC를 맡고 있는 차인표는 매서운 눈빛으로 멤버들을 압도하며 좌중을 휘어잡았다. 멤버들은 "차인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너도나도 차인표의 팬클럽인 '인표사랑'에 가입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농구계의 전설' 서장훈은 등장만으로도 '런닝맨' 멤버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으나, 큰 키와 덩치에는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고.

어린이들에게 줄 운동화 1000켤레를 걸고 펼쳐진 이번 특집 편의 하이라이트는 '딱지왕'을 가리는 마지막 레이스다.

뛰어난 활약으로 '예능계 보물'이라는 별명을 새로 얻은 차인표가 모두를 빵 터트린 분노의 딱지치기를 공개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진 '런닝맨-딱지왕' 편은 5일 일요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