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잉락 총리의 언니 야오와파… 집권 프아타이당 관리 맡을 듯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오와파 전 의원은 치앙마이 제3선거구 하원 의원 보궐선거에서 7만181표를 얻어 2만1979표를 얻은 민주당의 잉칸 나 치앙마이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야오와파 전 의원은 탁신 전 총리가 창당한 타이락타이(TRT)당 부대표와 하원의원을 지냈다. 타이락타이당은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전신. 당 부대표까지 지낸 야오와파 전 의원의 경력으로 볼 때 집권 프아타이당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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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와파는 부정 선거를 이유로 5년간 정치활동 금지 조치에 묶였다가 최근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치앙마이는 탁신 전 총리 일가의 고향이다. 야오와파 전 의원은 과거에도 이곳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