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5)가 1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그는 법률대리인 변경과 사건 이송 요청 등을 이유로 경찰서의 소환을 두 번 연기했다가 세 번째 소환에 응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59분께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박시후는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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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시후 측 법률대리인 푸르메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가 지연될수록 사건과 관련한 악성 루머들이 양산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1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조속히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난무해온 각종 오해와 억측들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시후는 18일 연예인 지망생 A씨(22)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동아닷컴> ▲ 동영상 = [속보] 박시후 마침내 경찰출두, 그의첫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