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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과 현숙이 브라질로 날아가 듀엣 무대를 펼친다.
김흥국, 현숙, 남궁옥분은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한인회(회장 이백수)주최로 열리는 ‘브라질 이민 50주년 행사’ 축하 무대에 초대받았다.
김흥국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와 경품추첨 등 진행을 맡고, 현숙과는 ‘브라질의 한국인’이라는 노래를 듀엣으로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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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은 또 3월 발표할 ‘호랑나비2(강북스타일)’도 브라질 무대에서 선보인다.
22일 출국해 27일 귀국하는 김흥국은 “브라질은 2014월드컵이 열리는 곳이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인회 행사 뿐 아니라,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서 현장 답사까지 하고 돌아오겠다”면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