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경환.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탤런트 조경환이 간암으로 투병 중 13일 오전 9시20분 별세했다.
조경환은 두 달 전께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오다 향년 67세를 일기로 서울 잠실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서울 한양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조경환은 1971년 MBC 드라마 ‘수산반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광고 로드중
영화보다 드라마에 더 주력했던 조경환은 ‘종합병원’ ‘모래시계’ ‘허준’ ‘대장금’ ‘이산’ 등에 출연하며 중후하면서도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노란복수초’에 참여하는 등 생전 계속된 활동을 이어왔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30분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