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배우 소지섭이 과격한 액션신으로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소지섭은 9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두 달 전부터 액션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힘들었고 실제로 때리는 장면이 많았다. 대로변에서 여성 배우분과 액션신을 가졌는데 내가 그분을 정말 많이 때렸다. 집으로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무척 과격한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광고 로드중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을 만나며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처음으로 회사의 뜻을 거스르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회사원'은 임상윤 감독의 첫 작품으로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김동준이 출연한다. 10월 1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