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젤리빈 업데이트, 개인 일정 카드 형태로... ‘구글나우’, “기대”

출처= 삼성 홈페이지 캡처

‘갤럭시s3 젤리빈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오는 9일부터 갤럭시S3 운영체제를 최신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OS) ‘젤리빈’으로 업데이트한다

갤럭시S3 3세대(3G) 모델을 시작으로 4세대(4G) LTE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는 “SK텔레콤으로 단독 출시된 갤럭시S3 3G모델(SHW-M440S)은 업데이트를 위한 준비를 마쳤고 이동통신 3사 갤럭시S3 LTE 모델(SHV-E210S, K, L) 업데이트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젤리빈은 기존 운영체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보다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가 30~40% 정도 빨라지고, 터치 반응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메라 기능도 개선되며 동영상 촬영 중 ‘일시 정지’를 할 수있는 데다가, 팝업 플레이의 화면 크기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의 iOS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에 대항하는 ‘구글나우’도 추가돼 눈길을 끈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시간, 향후 스케줄 등 개인일정을 파악해 카드 형태로 보여주며, 대중교통 노선도 등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언어와 키보드 지원, HTML5와 자바스크립트 성능이 향상된 웹 브라우저, USB 오디오 출력과 멀티채널 오디오 지원, 위젯 자동 크기 조절 및 기타 성능을 향상시킨 홈 런쳐, 상단바 UI 변경, 버터UI 적용 등 다양한 기능을 접할 수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업데이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빨리 업데이트하고 싶다”, “구글나우 기능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