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특급 ‘K3’ 출시임박…포르테 단종?미리 보는 준중형 혈전(血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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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인 171대의 자동차가 참가한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하반기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대결할 신차들이 전초전을 벌여 흥미를 끌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아반떼는 하반기 출시할 쿠페를 선보이며 준중형 시장은 물론 전 차종에서 판매 1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크루즈·K3·SM3이 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초 북미지역에서 ‘스파이샷’으로 간간히 노출됐던 현대자동차 ‘아반떼 쿠페’는 부산모터쇼에 앞서 지난 2월 시카고모터쇼에서 먼저 공개됐다. 이 모델은 기존 아반떼에서 2도어 쿠페 스타일로 변신한 것이 특징으로, 현대차가 최근 개발한 누우 2.0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쿠페는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이 기존 아반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장을 10㎜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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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르노삼성자동차도 하반기에 SM3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국내 준준형 시장의 뜨거운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