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WSJ 3000여명 중 선정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자·장비 부문 1위였다. 그는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지난해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고 지난해 1월 이후 6개월 만에 이 종목 주가가 121% 올랐다.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분야 1위로 지난해 초반 조선업종이 주춤할 때 투자자들에게 ‘선도 조선업체들의 구조조정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강자가 되기 위한 발판’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가 제시한 최선호주 가운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각각 160%, 1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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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총 3명까지 뽑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가장 많은 애널리스트의 이름을 올린 한국 증권사는 대신증권이 5명으로 전체 2위였다. HMC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3명씩 같았지만 후보로 거명된 애널리스트 인원 규모에 따라 각각 6위와 8위에 올랐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