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림 및 팔, 어깨 통증 등 목이 아닌 부위에서도 증상 보여
대부분의 환자들이 손저림을 느끼면 단순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수족냉증 쯤으로 생각하고 넘긴다. 그러나 이런 손저림이 목디스크의 증상이 될 수 있어 정확한 검진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또한, 목디스크 초기에는 팔과 어깨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물론 목이 아닌 부위에서의 통증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증상이 목디스크에 의한 것이라면 방치해 두어서는 안된다. 장기간 방치시 만성적인 통증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튀어나온 디스크가 중심 신경을 눌러 팔, 다리에 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찰을 받아야 한다.
목디스크는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언제나 바른 자세로 생활하면 목디스크의 발병률이 줄어든다. 운전할 때는 한 손으로 운전하는 습관을 고쳐 두 손으로 운전을 하도록 해야 한다. 한 손으로 운전 하는 것이 삐딱한 자세를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사무실에서 장기간 앉아있을 때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도록 하며, 습관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는 받아야 한다. 또한 사무실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를 통해 근육 및 관절을 풀어주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미처 예방하기 전에 목디스크가 진행 되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간단한 운동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한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 한 뒤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런 증상들을 참다가 더 심각한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나누리병원 하성일 진료부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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