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정려원 이어 ‘독립’ 출발
자신만의 소속사, ‘1인 기획사’를 세워 독립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새해 들어 천정명, 정려원이 1인 기획사를 세운 데 이어 최근 유재석과 오지호도 이 흐름에 가세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 영문 이니셜을 따 기획사 J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였던 스톰이앤티에프에 출연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이후 4개월여 만에 본인의 회사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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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의리남으로 소문난 연기자 오지호도 13년동안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독립해 자신의 기획사를 설립했다. 1월말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오지호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지내온 김요환 대표와 최근 새 소속사를 차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운 연기 활동을 보장받는 만큼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 볼 예정이다. 후배 연기자들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며, 현재 실력을 갖춘 신인 영입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추노’와 ‘도망자 플랜비’, 예능 ‘천하무적 야구단’ 등에 출연한 오지호는 이른 시일 내에 차기작을 결정하고 상반기에 활동을 재개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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