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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쥐의 하와이 밀항 사건?

입력 | 2011-01-11 17:24:15


박쥐 한 마리가 한국서 하와이로 수송된 냉장 컨테이너 안에서 한 달가량 버티다 살아있는 채로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미국 하와이뉴스나우 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하와이 펄시티의 한 창고에 있던 냉장 컨테이너 안 화물 받침대(팔레트) 밑에서 살아 있는 갈색 박쥐 한 마리가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하와이 농무부 검역 당국이 나서 이 박쥐의 광견병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와이는 미국 내에서 광견병이 없는 유일한 주이다.

날개를 편 너비가 약 18cm가량 되는 이 박쥐의 정확한 종이나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게 된 경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냉장 컨테이너는 한국에서 무 등을 싣고 인근 호놀룰루항으로 운송된 것으로 당국은 박쥐가 동면 상태로 추위를 견뎌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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