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혈액암은 길어야 6개월 정도 수명이 유지되는 치명적인 질환이었다. 하지만 1998년 암세포만 골라서 파괴하는 표적 항암제인 ‘글리벡’이 개발되면서 혈액암은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는 5년 이상 생존률이 전체의 89%에 이를 정도로 높아졌고 환자의 평균 기대 수명도 25년까지 늘었다.
가톨릭대 의대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글리벡 처방 기준을 세계 최초로 만든 국내 최고 수준의 혈액암 치료 권위자다.
광고 로드중
김 교수는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혈액암은 환자의 의지와 노력 없이는 완치가 불가능하다”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담대하게 맞서면 충분히 암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실제로 혈액암 판정을 받은 뒤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혈액암을 이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김 교수는 21일 자연휴양 웰니스 센터인 힐리언스 선(仙)마을에서 ‘백혈병, 희망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명의와 함께하는 암전백승(癌戰百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암전백승 프로그램을 통해 혈액암의 효과적인 치료법과 치료 후 관리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및 접수는 힐리언스 선마을 홈페이지(hongchun.healience.co.kr) 또는 고객센터 1588-9983.
광고 로드중
※ 본 지면의 기사는 김선욱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