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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주연의 드라마 ‘대물’이 일부에서 일고 있는 캐릭터 논란에도 불구하고 11일 방송에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1일 밤 10시에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연출 김철규)은 전국가구 시청률 24.8%(이하 동일기준)를 나타냈다.
이날 ‘대물’은 주인공 하도야(권상우)의 부친이 의문에 휩싸여 죽음을 맞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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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비·이나영 주연의 KBS 2TV ‘도망자 플랜B’(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는 13.9%를 기록해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김혜수 주연의 MBC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연출 오경훈)은 6.3%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