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접경 지역인 중국의 지린성 훈춘(琿春)시가 북한 근로자 2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훈춘시내 의류 제조업체들이 우선 500명의 북한 근로자를 고용한 뒤 추가로 1500명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훈춘시내 의류기업들은 500명의 북한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서를 당국에 냈다.
광고 로드중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8월 중국을 방문한 이후 양국간에는 경제협력 구상이 진행되고 있고 있으며 훈춘에 인접한 지린성 투먼 시도 북한 근로자 1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는 창춘의 의류업체들은 중동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북한 근로자 임금은 1인당 월 1만2000엔(약 16만원)으로 중국 근로자에 비해 저렴하다.
연안부로의 근로자 유출로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창춘 시로서는 싼 임금에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북한 근로자 고용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41층 건물을 통채로 광고판으로 쓴다고?☞“아이폰4? 갤럭시S?” 아직도 이런 고민하세요?☞현대중공업, 42억 위약금 물어야하는 이유는…☞‘서울마니아’ 일본인의 눈으로 본 서울 명소는?☞매년 겨울 거리를 덥히던 ‘사랑의 온도탑’, ‘비리 기념탑’전락☞G20 코엑스 1호 집회, 여성 2명 ‘누드 시위’☞30대 女 120만명, 내년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부시 “물 고문해 빼낸 정보로 추가 테러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