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슈퍼스타K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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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에서 1등으로...
화제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2' 도전자 중 장재인(19)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2차 온라인 투표 결과, 장재인이 1차에 이어 2차 사전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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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는 장재인, 존 박, 허각, 김지수, 김은비, 강승윤, 박보람, 앤드류 넬슨 등 지난 17일 방송에서 결정된 톱8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장재인에 이어 존 박이 7385표로 2위에 올랐다. 1차 투표 2위였던 김지수는 5716표로 4위에 머물렀다.
3위는 허각이 5992표, 4위 김지수, 5위 김은비 3608, 6위 강승윤 3131표, 7위 박보람 2989표, 8위 앤드류 넬슨 2730표 순이다.
장재인
장재인은 그동안 혹평을 서슴지 않는 심사위원들의 마음도 여러번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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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선배들도 아직은 아마추어이지만 장재인의 재능을 두고 감탄사를 쏟아내고 있다.
장재인이 다니고 있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빅마마 신연아는 최근 진행한 특별강의에서 “학교 제자인 장재인은 자신의 개성이 무척 강하고 색깔이 뚜렷해 크게 될 친구”라며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수 윤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귀인 장재인, 넌 소름이었어"라는 표현으로 그녀의 무대를 호평했다.
참가자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던 가수 박선주는 일부 인터뷰를 통해 “장재인은 목소리 개성이 강해 자기 스타일을 고집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의외로 스폰지처럼 다양한 스타일을 흡수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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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퍼스타 K2'는 올해 시즌1의 72만명을 훨씬 넘어선 134만명이 오디션에 참가해 진행중이다. 지난주 17일 방송은 케이블로는 초대박인 13.77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기준)을 기록, 시청률 면에서도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