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메구미는 소녀시대와 전지현.”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의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이 톱스타 전지현과 소녀시대, 정우성을 찍었다.
1일 영화 홍보차 내한한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를 만든다면 여주인공으로 소녀시대와 전지현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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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히데키 감독은 “9명의 소녀시대 가운데 한 사람을 지목하기는 어렵다”며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 메구미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지하철에서 토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 장면을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에 참조했다고 한다.
히데키 감독은 “전지현은 다른 연기도 잘하지만 코미디 연기에 특히 잘 어울렸다. 특히 그녀가 토하는 장면이 전혀 더럽게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구미의 파트너인 천재 지휘자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톱스타 정우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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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