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말례 씨, 딸 사망위로금2개월 다닌 대학에 전달
계명문화대 김남석 총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윤말례 씨(가운데). 윤 씨 오른쪽은 큰딸 노수연 씨. 사진 제공 계명문화대
윤 씨는 “아직도 딸 생각이 자꾸 떠올라 눈물이 멈추지 않곤 한다”며 “딸에게 미처 못다 한 사랑을 딸의 친구들에게라도 전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윤 씨는 보훈대상자로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1학년에 다니던 노 씨는 2개월 남짓한 짧은 대학 생활 속에서도 활달한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다. 또 학업에도 충실한 모범생이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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